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싱그릭스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싱그릭스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통증왕'으로 불리는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대상포진후 신경통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역력 저하가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노화로 인해 면역체계가 강하고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지하지 못하는 노년층에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22.7%를 차지했고, 60대는 23.2%, 70대는 12.4%, 80대 이상은 5.5%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접종도 중요한 예방법으로 여겨집니다.

국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는 3가지로 글로벌 제약사 MSD(조스타박스), GSK(싱그릭스), 국내 제약사 SK바이오사이언스(스카이조스터)의 총 3개 제품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승인돼 투여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싱그릭스,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대상포진백신으로 2017년 스카이조스터가 등장하면서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싱그릭스 출시로 총 3종의 대상포진 백신이 나왔습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변형해 만든 백신인 '생백신'입니다.

조스타박스 예방률은 50대 70%, 60대 64%, 70대 41%, 80대 이상 18%로 나타났습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8개 임상기관에서 약 5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조스타박스와 비열등성만 입증됐을 뿐 실제 예방률을 평가할 수 있는 유효성 데이터는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1회 접종 가격 15~20만원대 정도입니다.

싱그릭스는 면역증강제와 살아있지 않은 항원을 결합해 만든 백신인 '사백신'으로 위의 생백신인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와 다릅니다. 예방접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예방률은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 두 제품을 앞서고 있습니다. 50대는 96.6%, 60대는 97.4%, 70세 이상은 97.9%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싱그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가격은 1회 접종에 약 25만원으로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중 기저질환자, 암환자에게도 접종 가능한 사백신 '싱그릭스'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들은 대상포진에 더욱 취약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노인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인한 만성통증은 물론 안신경 침범, 안면마비, 청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위험도를 낮추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암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는 조스타박스나 스카이조스터 모두 접종할 수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생백신'이기 때문입니다. 생백신은 생 바이러스를 변형한 백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싱그릭스는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켜 체내에서 증식이 불가능한 불활화백신으로 면역억제나 질병이나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싱그릭스의 안전성은 18세 이상 면역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GSK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87.2%로 나타났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 싱그릭스 가격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성남 메디원변재광의원에서는 2회 접종 가격 39만8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