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 종류 효과 차이는?

대상포진 백신 종류 효과 차이는?

대상포진의 발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됐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을 한 번 앓은 사람이라도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최근 50세 이상 중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50세 이상 성인을 코로나19 감염 병력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감염됐던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15%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21% 더 높았습니다.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64%가 50대 이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감염학회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종류는?

국내에 유통되는 대상포진 백신은 3가지 종류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MSD의 조스타박스, GSK의 싱그릭스 등입니다.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는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투여하는 생백신입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조스타박스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스카이조스터는 2018년 출시됐습니다. 지난해 새ㅗㄼ게 12월 국내 출시된 싱그릭스는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사백신으로 앞서 출시된 종류와 차이가 있습니다. 싱그릭스는 2회 접종할 경우 97%라는 높은 예방률을 보이며 해외에서 단숨에 대상포진 백신 1위가 됐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효과 차이는?
조스타박스의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률은 51%이며, 조스타박스와 비열등성이 입증된 스카이조스터의 예방률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러한 생백신은 나이가 들수록 보호 효과를 잃습니다. 80세 이상의 생백신 예방률은 18%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그릭스는 50세 이상에서 97%의 예방률을 기록했습니다. 80세 이상에서도 91%입니다. 접종 후 약 8년이 지나면 효과가 거의 사라지는 생백신과 달리 싱그릭스는 10년이 지나도 예방률을 유지했습니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이러한 예방 효과를 고려해 이전에 생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종류 중 생백신은 생 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종 대상에 제한이 있습니다. 심각한 면역 저하가 있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할 수 없습니다. 백신이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생백신을 맞으면 오히려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대상포진의 급성 증상이 사라진 후 6개월~1년 후에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대상포진 백신 종류 싱그릭스의 단점은 투여횟수와 높은 가격입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는 1회 주사만 필요하지만 싱그릭스는 2~6개월 간격으로 2회 주사가 필요합니다. 근육 주사이기 때문에, 면역 강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통증이 다소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의원의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 평균 가격은 각각 17만원, 15만원입니다. 싱그릭스는 2회 주사가 필요하며 1회 주사 비용은 약 25만원 선이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종류 저렴한 가격은 접종하고 싶다면?

성남 메디원의원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종류별로 각각 저렴하게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국산 스카이조스터는 9만5천원, 수입 조스타박스는 11만5천원이며,

싱그릭스 1회 21만5천원 싱그릭스 2회 접종 39만8천원입니다.